전국과 세계에서 교회와 후대를 살리는 영산업인 여러분들께,
오늘 우리가 교회와 후대를 위해 하는 작은 헌신이 별 것 매우 작아보입니다. 기도해도 별로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. 그러나 하나님이 그 작은 일을 축복하시면, 생명과 은혜의 큰 응답이 일어납니다. 한 사람의 제자가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, 그가 2018년의 마틴루터로, 사무엘과 다윗으로 하나님은 능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
참으로 감사한 건, 우리가 이런 소중한 일에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르심을 받은 일입니다. 얼마 전에 홍종학 의원이 중소기업부 장관으로 임명을 받아 대통령에게 90도로 절 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. 그걸 보면서, 별 것 아닌 아무것도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중소기업부 장관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부름을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우리들은 참으로 소중한 사람입니다.
한 해간 하나님이 영산업인회에 주시는 응답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. 한번 열어보셔서, 영산업인이 지향하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? 내년도 기도제목이 무엇인지? 각 지회는 어떤 응답을 받는지 열어보시기 바랍니다.
1. 내년도에는 전국과 세계의 지회가 더 많이 소통할 수 있고 연결되기를 기도합니다. 그래서 모두가 그리스도가 주시는 모든 충만한 은혜 가운데 들어가길 기도합니다 (에3:16~18) 한 사람의 영산업인도 외따른 현장에 방치되지 않도록 소통하고 연결되고자 합니다.
2. 내년에는 우리보다 더 믿음이 나은 많은 영산업인 제자들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. 그래서 그들을 통해, 우리를 통해 교회와 현장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편만하게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.
3. 내년에도 어떤 사역과 헌신보다 우리가 더 그리스도 예수를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.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가 내게 전부가 되면, 내가 정말 정말 하나님 때문에 온전한 사람이 됩니다.
이렇게 복잡하고 악한 시대에 우리를 한 팀으로 부르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. 우리가 복음안에서 더욱 한 팀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.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힘으로 여러분을 사랑하고 섬깁니다.
한영석 드림
2017 영산업인회 응답 그리고 방향 by Immanuel New York Church on Scribd